2014년 대구 하늘에 떨어진 돈벼락


많은 사람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돈벼락을 상상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일은 하기 싫고 돈은 가지고 싶고 어디서 돈이 뚝 떨어져 내리는 상상만큼 짜릿한 상상이 없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런 돈벼락이 하늘에서 떨어진 적이 있다고 합니다. 


▲ 출처:대구 경찰서 페이스북


대구의 한 횡단보도에 뿌려진 800만 원의 돈벼락, 사실 이 돈 벼락은 폐지를 줍는 할아버지가 모자란 손자를 위해 남긴 돈이었지만 머리가 부족한 손자는 이를 제대로 알지 못해 받은 돈을 몽땅 뿌린 것입니다.


이를 적은 호소문을 올리자 자발적으로 돈을 반납한 대구 시민과 익명의 기부까지 이어져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대한민국이 절대 안 망하고 버티는 이유다" "다 모아도 800만 원은 못 넘겼네 흑흑"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