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끼리 자주 토론을 벌이는 주제가 있습니다. 바로 월요일 공강이 좋냐 금요일 공강이 좋냐 수요일 공강이 좋냐, 혹은 아침 수업 vs 오후 수업 등 여러 주제로 토론을 벌이곤 합니다. 물론 전부 취향 차이죠. 최근 이런 취향 차이로 대두되는 문제가 하나 더 있다고 합니다.

날로 비싸지는 등록금 때문에 불거지는 주제라고 하는데요, 요즘 대학생들은 어떤 주제로 토론을 벌일까요?

바로 수업 시간입니다. 대학교는 고등학교와 달리 교수 재량으로 수업을 일찍 끝내는 등의 행위도 가능해 한 시간 수업 중 30분 정도만 수업을 하고 마치는 교수님들도 있습니다. 보통은 수업이 일찍 끝나서 좋아하지만 교수님이 내 등록금을 허투루 쓰는 것 같아서 싫어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학업의 열정이 뛰어나니 넌 대학원생이 되어라" "수업의 질을 봐야 할 듯, 질이 구린데 수업 시간만 채우면 진짜 싫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