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에만 있다는 독특한 삼겹살 요리


충청북도 청주에서 시작한 독특한 방식의 삼겹살 요리가 네티즌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 출처: 인터넷 커뮤니티 캡쳐

삼겹살을 간장 양념에 담궈서 굽는 간장 삼겹살이라는 요리이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삼겹살 이렇게 먹는 지역 있나요?' 라는 게시물이 등록되었다.

이 글에는 소스가 담긴 대접같은 그릇에 재워진 삼겹살을 굽고 있는 사진이 담겨져 있다.
 
▲ 출처: 인터넷 커뮤니티 캡쳐


등록된 글에는 "간장에 잠깐 담궛다가 구워먹는 간장삼겹살"이라며 이 요리를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청주에서는 가정집에서도 종종 이렇게 먹는다는데 다른 지역은 이렇게 안 먹냐"고 묻고 있다.

커뮤니티에서 소개된 '간장삼겹살'은 70년대 청주에서 발생한 '시오야끼'라는 삼겹살 구이 요리 이다.
 
고기가 귀한 70년대에 돼지고기의 잡내를 제거하기 위해 이 간장소스를 만들었다고 한다.

현재 커뮤니티에 소개된 간장삼겹살은 청주시 삼겹살 골목의 대표 메뉴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