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마음대로 가격 받는 백반집


식당에 갔는데 식당의 사장님이 메뉴판에 적힌 가격보다 가격을 올려서 받으려고 하면 기분이 어떨 것 같나요? 저는 사실 기분이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메뉴판에 뻔히 싼 가격이 적혀있는데 가격을 올려서 받는다고 하면 뭔가 손해보는 기분이 들겠죠.


최근 영덕의 한 시장에 이렇게 사장님 마음대로 가격을 올려서 받는 식당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대체 사장님은 어떤 이유로 가격을 올리는 것일까요?


▲ 출처: tv 조선 백반기행 캡쳐


그 이유는 바로 메뉴 구성이 있었습니다. 이 집의 백반은 매일 같은 백반 메뉴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사장님이 시장에서 어떤 장을 봤냐에 따라 메뉴의 구성이 다르고 퀄리티에 따라 가격이 변동될 수 있다고 합니다.


가격을 싯가로 받는 백반집이라, 저정도 퀄리티면 솔직히 할 말이 없네요.


이를 본 누리꾼들은 "차라리 싯가라고 적어두면 기분 안 나쁠 듯" "죄다 생선이네, 육고기 하나만 넣어줘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