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를 버리는 '고려장' 문화의 속고 있던 진실


늙은 부모를 깊은 산속에 버리고 오는 고려장.


사실 고려장은 고려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게시글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고려장은 전래동화 등을 통해 우리의 과거 장례 문화로 알려져 있었다.


▲ 출처: 석이와 고려장 전래동화


특히 노인을 버리는 지게 등의 제목으로 동화책 및 교과서 등으로 퍼져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존재한 문화로 착각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게시자에 따르면 고려장 문화는 1924년 발간된 조선동화집 때문에 퍼졌는데 이 책에 실린 어머니를 버린 남자라는 제목의 이야기가 고려장 이야기라고 한다.


이 때문에 수없이 확대되고 재생산된 후 훗날 수많은 전래 동화책에 그대로 옮겨지게 되었다고 한다.


이 조선동화집을 발간한 주체가 바로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을 통치했던 조선총독부였고. 총독부가 고려장 문화를 우리의 전통문화인 것처럼 생각하도록 만들었다고 게시자는 주장하였다.


실제로 고려 시대는 불교문화의 영향을 받아 주로 화장을 많이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