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멜이 하멜 표류기를 쓴 이유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서기 겸 선원으로 1653년부터 1666년까지 조선에서 표류하며 하멜 표류기라는 책을 쓴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당시 네덜란드와 교류가 활발한 일본으로 향하던 도중 폭풍을 만나 제주도에 표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왜 하멜 표류기라는 책을 쓴 것일까요? 단순히 심심해서 쓴 것일까요?


▲ 출처: 트위터 @bravealtay 캡쳐


그에게 하멜 표류기는 단순히 책을 넘어 자신이 근무 중 폭풍으로 표류하며 표류 중에도 열심히 일을 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임금 청구서였다고 합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조선에 있을 때 쓴 책이 아니라 네덜란드 돌아가서 임금 받으려고 쓴 책임" "ㅇㅇ 그래서 세세한 부분에 오류가 많다더라" "표류기가 아니라 밀린 일기였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